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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마을에서 공간을 공유하다.

N개의 테이블 : 시민 자산화-공간을 중심으로

 

금천은 다양한 풀뿔리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입니다. 비교적 작은 자치구이지만 민간조직들은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과제를 해결하면서 같이 성장해 왔습니다.

이런 금천에서 이제 시민자산화의 고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니 현실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시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에 선정되어 건립부지까지 확정된 마을활력소사업이 그 예입니다. 모두의공간을 모토로 하는 마을활력소금천은 신축할 건물에 건강한농부, 교육나눔, 햇빛발전 등 지역에서 오랜시간 활동해온 다양한 분야의 조직이 함께 입주하게 될 시민의 공간입니다. 공공이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는 형식이지만 장기임대 계약을 통해 지역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보다 작은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늦은밤, 지역공론장인 N개의 테이블에서 이야기보따리가 펼쳐졌습니다.

함께 삶을 가꾸고자 하는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언제까지 이 자리에서 함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순수한 시민의 기여로 운영되는 도서관은 임대로 있는 공간이 SH공사의 부지매입으로 없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공이 모든 공간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고 민간의 소유권 확보없이는 장기, 안정적 활동공간이 마련될 수 없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자원을 모아 안정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금천마을형대안교실 이름남아도는 공간과 멈춰버린 시간의 공간을 공유해 왔습니다. 까페, 책방 등 여러공간의 비어있는 시간을 대안교육으로 채워왔습니다. 이런 공유의 기억, 그러나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제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내 것을 내어 공동의 것을 만들어내었으면 그래서 작은학교도 만들고 작은 커뮤니티공간도 만들고 작은주방도 작은영화관, 작은 공연장, 작은 아지트, 작은 생활공동체도 만들어 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합니다.

지역자산화가 추구하는 함께 자원모으기, 공간을 공유하기, 주민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하기를 모두 깊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은 필지를 마련하고 비슷한 생각과 처지의 민간조직들과 함께 지혜와 자원을 모아 자산화공간을 창출하고 싶어합니다.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은 이 아름다운 조직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산화의 개념과 사례를 말씀드리고 앞으로의 함께 발걸음을 띠기로 했습니다. 작은 것은 모일 때 더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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