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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광진구에서 살 수 있을까?

 

광진 민주주의공론장에서 청년를 위한 내일의 주거공간을 꿈꾸다.

 

10월이 깊어가는 밤, 광진의 예쁜 작은도서관에서 청년, 자활참여자, 주거약자를 위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가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광진에서 거의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민주주의 공론장이 열린 날로 이 날 주제는 우리, 광진구에서 살 수 있을까?’입니다.

주거복지상담으로 본 광진구 취약주거 사례, 청년1인가구 취약 주거 사례, 광진구에서의 자활 참여자의 주거문제와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누울자리를 찾기위해 다양한 집을 옮겨다니면서 경제력이 부족한 청년에게 쉽게 좋은 집을 허락하지 않는 이 시대를 사는 청년 활동가 당사자의 경험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자활사업 참여자와 어르신 등 지하, 옥탑방에 갈 정도의 자원밖에 못가진 분들의 사연도 대책이 절실함을 말해줍니다.

광진은 공공임대주택이 서울에서 가장 적은 자치구중 한 곳입니다. 집값은 비싸고 사회적약자는 높은 임대료에 신음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대상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와 각종 융자제도를 안내하고 사회주택 등 민과 관이 협력하여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대안을 소개했습니다. 광진활동가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고 지역주민의 최대 고민이기도 한 주거문제 과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최근 서울시의 사회주택 정책 축소 움직임 속에 민간의 자체적인 노력이 더 절실해진 상황에 맞는 해법은 무엇일까요?

 

자역자산화협동조합은 자산화사업을 통해 스스로 안정된 거점공간을 창출해 온 광진의 경험과 역량을 믿고 새로운 꿈을 꾸자고 제안했습니다. 민간이 일정한 자본을 동원해서 시행하고 LH매입후 운영관리를 맞는 사회적약자를 위한 테마형임대주택과 구청, SH와 협력하면 다양한 대상에게 염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임대주택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민간공익조직의 사업공간, 다양한 공유공간과 결합된 사회주택도 있습니다.

광진은 이제 광진나눔이라는 자산화의 상징적 공간을 넘어 어르신 돌봄공간을 순수한 민간의 힘으로 조성하는데 착수했습니다. 부지를 매입하고 한창 설계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은 새로운 창조의 뿌리가 됩니다. 사회적약자를 위한 다양한 민간주도, 민관협력형 소셜하우징과 자산화공간이 계속 실험되는 광진의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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